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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12년만에 출시 된 농심 새우깡의 새로운 맛! 깐풍 새우깡 맛 후기

by 박또니 2019.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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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맛에 도전해보는 걸 좋아하는데

입이 심심해서 집근처 편의점에 갔다가 새로운 새우깡이 있길래 한번 사봤다. 이름하야 깐풍 새우깡!

 

 

 

새우깡 포장지 색감이 너무 예쁘다.

오징어 먹물 새우깡부터 쌀새우깡, 매운 새우깡에 이어 12년 만에 새로운 새우깡이 탄생한 거라고 한다.

(12년 만이라고 해서 오래된 이야긴 줄 알았는데 그래도 2007년...)

 

 

 

이마트 24시 편의점에서 1300원에 구매함.

 

 

 

깐풍 새우깡은 중화요리 깐풍새우를 과자의 맛으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하는데

진짜 중화요리의 맛이 날지 궁금했다.

 

 

  

중화요리맛이라서 그런지 중국옷을 입은 캐릭터를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

깐풍권 이건 뭔지 귀엽다ㅋㅋㅋ 포장지 뒤편에 여백이 많이 남았나 봄ㅋ

첨에 언뜻 보고 뿌까 캐릭터랑 협업한 줄 알았다.

 

 

 

한 봉지에 80g이 들어가 있으며 칼로리는 400Kcal.

생새우는 8.2% 들어가 있다고 한다.

 

 

 

재료로는 다른 새우깡과 별다른 게 없어 보이지만 깐풍새우맛 시즈닝이 눈에 띈다.

뿌셔뿌셔나 양념감자처럼 시즈닝을 통해 맛을 입혔나 보다. 다 살펴봤으니 뜯어봄!

 

 

 

생김새는 일반 새우깡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냄새를 맡아보면 간장 베이스의 짭조름한 짠내가 먼저 난다.

 

 

 

이렇게 일반 새우깡과 모양은 같지만, 자세히 보면 파슬리 가루 같은 게 뿌려져 있다.

아마 이게 시즈닝 가루인 것 같은데 이 시즈닝 맛이 짜고 달아서 말 그대로 단짠단짠한 맛이 굉장하다.

 

그래서 새우 깐풍기 맛이라기보다는 짜고 달달한 해산물 맛이라고 느껴지는데

어딘가 익숙한 맛이라 생각해보니 "고래밥 볶은 양념 맛 + 자갈치(문어맛)" 과자 맛이

오묘하게 섞인 맛이 난다.

 

깐풍 새우깡은 먹다보면 맥주가 자꾸 땡기는데 생각보다 많이 짜서 아이들이 먹기에는 좀 그렇고

술안주가 필요한 어른들이 더 좋아할 것 같다.

 

 

 

새우깡이라는 명성 답게 깐풍 새우깡도 자꾸만 손이 가게 되지만,

맛과 향이 강해서 먹다 보면 약간은 질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자꾸 손이 감...) 

 

앞서 나온 새우깡 시리즈를 통틀어 그 어느 것도 스테디셀러인 새우깡에 비견할 수는 없지만

내 입맛에는 맵지 않고 달달 짭짤하니 꽤 괜찮은 과자인 것 같다.

집에 시원한 맥주가 있었으면 진즉에 한 캔 비웠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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