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야돔 포이시안 마크 2(POY SIAN MARK 2)효과와 부작용

 

 

3년 전에 싱가포르에서 친구 따라 구매했던 제품인데

코막힘에 좋다는 것만 알고 사용하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이 제품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AA 건전지와 비슷한 크기의 이 작고 귀여운 것은

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국민 약품 야돔이다.

싱가포르에서 구매했지만 이 제품 역시 제조사는 태국!

 

야돔은 "코로 들이마시는 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정확하게는

의약 용품이라기보단 민간요법의 아로마 테라피 제품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이다.

 

야돔의 제조사 중에서 가장 유명한건 포이시안사의 제품인데

100%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 성분으로 타 제품에 비해 효과가 가장 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염 때문에 코가 진정되지 않을 때는 뚜껑을 열고 쓰읍~~하! 하며

코로 킁킁 맡곤 했는데 신기하게도 뭔가 진정되는 기분이 들어서 긴급할 때마다 사용하고 있다.

 

(찾아보니 태국인들은 이렇게 코에 직접 꽂아서 사용한다고 한다.)

 

막힌 코를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이 야돔은 멘톨(MENTHOL 16.50%)과

페퍼민트 오일 (PEPPERMINT OIL 50%), 유칼립투스 오일 (EUCALYTUS OIL 10%)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코막힘 외 졸음방지, 집중력 향산, 두통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조심해야 할 것은 100% 순식물성 제품이라고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고 생각해서 과다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야돔은 대체로 강한 식물성 농축액을 활용한 것이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사용전 반드시 테스트를 해봐야할 것이며, 주성분인 멘톨의 경우 국소마취효과가 있기 때문에 

12세의 이하의 어린아이들에게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야돔의 유통기한은 3년이라고 하는데 안에 이렇게 고체형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오픈한지 한참이 지났어도 향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이제야 제품에 쓰여 있는 설명서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뭐야? 2 in 1이라고???ㅋㅋㅋㅋㅋㅋ

 

 

 

빡빡한 자주색 뚜껑을 돌려보니

 

 

 

아래 이렇게 숨겨진 아로마 오일이 있는게 아닌가?!!!!

 

역시나 물건을 사면 설명서는 반드시 읽어봐야 하는 것 같다. 아래 묻혀 있던 액체형 아로마 오일을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발견을 하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액체형 아로마 오일은 모기에 물린 부위나 근육통이 있는 부위 또는 피곤할 때

관자놀이나 뒷목 양쪽에 콕콕 찍어주면 된다고 한다. 

 

아로마 오일이 콕콕 찍힌 부위는 시간이 지나면 마치 파스를 바른 듯 화~해지는데 

뭔가 스트레스가 풀리는것 같고 모기물린곳은 가려움이 가라앉는 기분!

 

야돔은 한국에서도 팔고 있으며 쿠팡에서는 개당 평균 2,000원에

올리브영에서는 3,9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이외 자세한 정보는 아래 배너를 통해 확인해보면 될 것 같다.

 

 

 

 

 

 

참고로 이 제품은 총 6가지 색상으로 되어 있지만 성능이나 향이 모두 동일하다.

좋아하는 색상으로 구매하면 될 듯!

 

이거 하나로 앞으로 몇 년은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