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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관찰일기] 화단꾸미기 / 다이소 화분과 씨앗 + 상추 모종, 오이 모종 심기

by 박또니 2019.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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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심은지 28일째.

화분에 꽂아둔 고구마가 썩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예상을 벗어나 

오히려 고구마에서 잎들이 너무나 파릇파릇하게 자라났다.

 

[2019년 6월 29일 수요일 날씨 : 맑음]

 

 

그러나...

주변에 심어두었던 고구마 줄기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나몰래 엄마가 고구마 몸통을 뽑아버린 것이다...

아 안녕... 고구마야...

 

 

 

그래도 이렇게 주변에 죽어가던 고구마 잎들이 다시 살아난 것을 보면 빼주길 잘한 것 같다.

고구마를 키우다 보니 식물 키우기에 흥미가 생겨 엄마가 상추 모종과 오이 모종, 로메인 모종을 사오시고

나는 다이소에서 부추 씨앗과 브로콜리 씨앗 흙과 화분을 사서 화단으로 꾸며줬다.

 

 

 

어린 꼬꼬마였던 모종과 씨앗들이 20일 정도가 지나니,

 

 

 

이렇게 잘자라 주었다.

근데 요즘 햇빛이 너무 세서 그런지 오전에 물을 줘도 점심시간이 지나고 나면

 

 

 

요렇게 시들시들해지는데 또다시 물을 먹고 나면 언제 시들했었는지도 모르게,

 

 

 

다시 파릇파릇하게 살아난다.

식물 키우는데 흥미를 갖고 매일 물을 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달 동안 정성을 들여 잘 키우고 있는 중이다.

 

 

 

시원한 물 마시고 쑥쑥 자라 나서

길쭉길쭉한 오이와 부추, 브로콜리 수확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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