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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리뷰 : 금향멜론(금향메론)과 하미과 맛 평가

by 박또니 201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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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팔고 계신 어머니 덕분에 신기하고 맛있는 과일을 맛볼 기회가 많다.

최근 어머니가 계신 백화점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과일 2종이 있어서 리뷰를 쓰게 되었다.

 

이름하야 "하미과" "금향멜론" 짜잔!!!

 

 

노란색이 금향멜론(금향메론),

초록색의 일반적인 멜론 모양을 한 것이 하미과다.

흡사 일반 참외와 멜론처럼 생겼다.

 

 

 

금향멜론은 일반 참외보다 크며, 하미과는 일반 멜론보다 작다.

 

금향멜론은 2014년 창원에서 멜론+참외를 교잡한 국내산 신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다.

리뷰를 쓰기 위에 여러 정보들을 찾아봤는데 전반적으로 멜론맛이 나는 참외라고 소개되었지만

실제 먹어보니 참외 맛만 나는 거 것 같다. 과육도 일반 참외보다는 더 딱딱한 듯 하다.

 

물컹한 식감의 복숭아를 좋아하는 나에겐 금향멜론은 음...

그러나 딱딱 복숭아를 좋아하는 우리 엄마 입에는 참 달고 맛있다고 한다.

 

 

 

하미과는 중국을 원산지로 하는 멜론의 한 품종이다.

내가 먹어본 하미과는 국내에서 재배가 성공한 것으로 원산지의 맛과는 다른 것 같다.

하미과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면 중국에서는 황실에서 즐겨먹는다 해서 황제 과일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중국의 하미과는 배 + 수박 맛이 난다고 하는데

국내산 하미과를 먹어보니 개인적으로 오이 + 멜론 + 참외 맛이 났다.

그리고 역시나 이 과일 또한 식감이 굉장히 아삭아삭하다.

일반 멜론은 후숙 하면 물러서 과즙이 흘러내릴 정도로 부드러운데 반해,

하미과는 후숙 후에도 경도가 높아 잘 무르지 않아 학교나 단체 급식의 후식으로 많이 납품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과일은 아무리 달아도 딱딱하면 별로다ㅠㅠ

 

 

※ 주의사항!

 

멜론은 실온에서 3~4일 후숙 해서 먹으면 맛있다.

하미과는 일반 멜론에 비해 일주일 정도 실온 보관이 가능하며, 냉장보관 시에는

당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시원하게 먹고 싶으면 먹기 30분 전에

넣어두었다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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