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상식1 짧은상식 : 여러가지 수를 세는 단위(단위성 의존명사) 현재 한글은 자음과 모음을 포함해 24자밖에 되지 않아 언어 체계가 전혀 다른 외국인들도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다. 그러나 한국어를 계속해서 공부하는 외국인들은 입을 모아 "한글은 배우기 쉽지만, 한국어는 어렵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한국어에는 순우리말과 한자어가 섞여 있는데 적용 시 규칙성이 있기보다는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시 30분'이라는 시간을 말할 때 한국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한시 삼십분'이라고 읽을 수 있지만, 이제 막 숫자 공부를 끝낸 외국인들은 '하나시 서른분'이나 '일시 삼십분'으로 읽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하나시'도 '일시'도 아니고 '한시'라고 읽어야 한다니 새로운 숫자 체계에 당연히 멘붕이 올 수밖에 없다. 이처럼 한국어에는 순우리말.. 2019.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