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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섯번째 책리뷰 : 글쓰기는 처음이라

# 작가 : 안광국 # 분야 : 인문교양 # 출간 : 빨간소금 / 2018년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도무지 글쓰기 실력은 나아지지 않아 결국 도서관에서 글쓰기 관련 책들을 빌리게 되었다. 살면서 일기 한번 제대로 쓴 적이 없는 내가 내 생각을 글로 쓴다는게 너무나 힘들었다. 무엇이 그리 힘들고 어려웠을까? 원인과 결과 진단을 위해 고심끝에 빌린 이 두 책! 그 중 얇고 간편해서 읽기 쉬워보이는 '글쓰기는 처음이라'는 책을 먼저 읽어 봤다. 결국 글쓰기는 당신 안에 존재하는 가장 귀중한 영역을 여는 영혼의 열쇠와 같은 것이다. - 셰퍼드 코미나스 - "용기란, 두려워하는 것을 하는것." 작가는 처음부터 유명한 이의 명언을 인용해 글쓰기란, 두려움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삶은..

취미/책리뷰 2020.07.07

[한국사 기출문제] 선사시대 심화 기출문제 정답과 해설

해당 페이지는 그동안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출제 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기출문제 중 선사시대에 해당하는 문제 일부를 모아 놓았습니다. 2회에서 13회까지의 기출문제는 현재의 기출문제 출제 경향과 많이 달라 제외하였습니다. 공식 사이트인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최근 15회차의 기출문제를 온라인에서 풀어볼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정리한 문제를 통해 문제 유형 파악에 도움되시기를 바라며, 틀린 부분이나 오타가 있을 경우 댓글 부탁 드립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 제 1회 시험은 고급(1급과 2급)시험이 없습니다. 2회에서 13회까지의 문제 난이도는 공무원 한국사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최근 한국사 기출문제 출..

[한국사 모아보기] 헷갈리는 한국사 내용 한번에 정리하기

한국사를 공부하다 보면 외워야 하는 것이 상당히 많은데 헷갈리는 건 또 어찌나 많은지 저 또한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를 처음 접하고 공부하시는 분들께서 헷갈릴만한 내용을 파트별로 모아서 쉽게 익히도록 정리해봤으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 분들의 마지막 정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선사 시대 키워드 구석기 시대 : 동굴, 막집, 주먹도끼, 슴베찌르개, 연천 전곡리, 공주 석장리, 단양 수양개 신석기 시대 : 움집(중앙 화덕), 농경과 목축 시작(밭농사), 갈판과 갈돌, 가락바퀴(옷/그물), 이른 민무늬 토기, 빗살무늬 토기, 서울 암사동, 제주 고산리 청동기 시대 : 사유 재산과 계급 발생, 고인돌, 반달 돌칼(간석기), 미송리식 토..

2020년 다섯번째 책리뷰 :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

# 작가 : 에린남 # 분야 : 에세이 # 출간 : 상상출판 / 2020년 # 평점 : 7.0점(네이버)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님이 책을 냈다. 일단 좋아하는 유튜버의 책이라 반가웠고 표지가 너무나 예쁜 나머지 반드시 소장해야 한다는 욕구가 생겨버려 고민 끝에 온라인 구매를 해버렸다. 예전 같았으면 예쁜 책은 발견 즉시 현장 구매를 했겠지만, 사실 요즘은 나도 작가님처럼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중이라 웬만하면 소장하고 있는 책을 더 이상 늘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구매에 엄청난 고심을 해야 했다. 충동적인 오프라인 구매보다 온라인 구매의 장점이라면 책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어려운 사은품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런데 유..

취미/책리뷰 2020.06.15

2020년 네번째 책리뷰 : 신들의 계보(일명 신통기)

# 작가 : 헤시오도스 # 분야 : 인문학/종교학/서양고대문학 # 출간 : 숲 / 2009년 # 평점 : 9.0점(네이버) 나는 종교가 없지만 신학과 종교학을 참 좋아한다. 나에게 신학이란 신과 신앙이 증명되는 것이 아니라 '신'이라는 상징성을 통해 인간이 또 다른 인간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인간에 대한 역사와 삶, 즉 인간사에 대한 이야기로 와 닿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신화적인 이야기는 나에게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알 수 없는 미래보다 과거의 흔적을 통해 인간의 진실성을 알아가는 여정은 참 흥미로운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역사를 좋아하나 보다. 보통 미디어에서 다뤄지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관련된 콘텐츠는 흔히 올림포스 12신과 그와 관련된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의 비중이 크지만, 사실 이들보다 먼..

취미/책리뷰 2020.04.23

2020년 세번째 책리뷰 : 내몸 독소 해독법

# 작가 : 이시하라 유미 # 분류 : 건강정보 # 출간 : 싸이프레스 / 2013년 # 평점 : 8.0점(네이버) 이제는 건강을 살펴야 할 나이기에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건강과 관련된 책을 고르다가 이 책이 눈에 띄어 구매하게 되었다. 작가는 혈액내과에서 근무하던 의학박사로 주된 내용은 건강하기 위해선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체내 독소를 먼저 해독해야지만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 음식물이나 수분, 공기는 우리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낸 뒤 남은 찌꺼기는 땀과 같은 배설 활동을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지게 되나 현대인들의 과도한 섭취와 운동 부족, 냉증,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배설 능력이 떨어지다보니 체내 노폐물들은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남아 독..

취미/책리뷰 2020.02.22

2020년 두번째 책리뷰 : 인생 수업

# 작가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 데이비드 케슬러 # 분류 : 에세이 # 출간 : 이레 / 2006년 # 평점 : 8.4점(네이버) 이 책은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이자 정신의학자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와 그의 제자 데이비드 케슬러가 죽음 직전의 사람들 수백 명을 인터뷰하여 그들이 말하는 '인생에서 꼭 배워야 할 것들'을 정리한 책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죽어가는' 사람들이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삶에서 배워야 하는 것들과 놓치고 있는 것들을 자신들보다 빨리 자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죽음의 가장 큰 교훈은 '삶'이고, 죽음에 직면한 이들의 가르침은 어떤 종교의 설교보다 더 뛰어나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의 깨달음은 책이나 경전이 아닌, 온전한 삶의 끝에..

취미/책리뷰 2020.02.14

2020년 첫번째 책리뷰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작가 : 김수현 # 분야 : 에세이 # 출간 : 마음의숲 / 2016년 # 평점 : 8.62점(네이버) 이 책이 상당히 유명해진 뒤에야 책을 쓴 작가가 나와 스쳐 지나간 인연 중 한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27살 때 모 대기업에서 파견근무를 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나는 경력직이었으나 신입과도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 새로운 세상에 홀로 떨어진 원시인처럼 그곳에 적응하기가 굉장히 힘들었다. 생전 처음 경험한 플렉서블한 근무 환경, 해외파인 그들의 스펙에 비하면 비루하다 못해 부끄러운 나의 스펙, 명품 핸드백이 일상인 그들의 가방에 비하면 한없이 초라한 나의 에코백, 그리고 은근히 내게 전해지는 텃세까지. 그러다 보니 열정적으로 일을 배우려 했던 내 의지는 곧 '이방인'이라는 생각에 잠식당해 ..

취미/책리뷰 2020.02.14

[단종실록] 숙부에 의해 쫓겨난 조선 최초의 왕 단종

제 6대 단종 [이홍위] 출생 사망 : 1441년 07월 23일 ~ 1457년 10월 21일(17세) 재위 기간 : 1452년 5월 18일 ~ 1455년 6월 10일(3년 2개월) 조선 왕조 역사상 가장 완벽한 정통성을 갖춘 임금 단종. 12살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다. 단종은 세자빈이 최초로 궁에서 낳은 원손이자 세종의 왕세손이며, 문종의 적장자로 왕세손부터 시작해 왕위에 오른 최고의 정통성을 자랑하는 최초의 왕이다. 왕세손으로 태어나 적장손으로 왕이 된 케이스는 오직 단종뿐. 그러나 단종이 왕으로 즉위했을 때 나이가 12살이었고, 단종을 보호해줄 왕실의 최고 어른 조차 존재하고 있지 않다 보니 맹수 같은 숙부들은 호시탐탐 단종의 왕위만을 노리고 있었다. 이것을 알고 있던 문종은 죽기 전 삼정승으로..

[문종실록] 지덕체가 완벽한 조선 최초의 적장자 출신 임금 문종

제 5대 문종 [이향] 출생 사망 : 1414년 10월 03일 ~ 1452년 5월 14일(39세) 재위 기간 : 1450년 2월 22일 ~ 1452년 5월 114일(2년 3개월) 대리청정만 8년! 가장 준비된 임금이었으나 가장 저평가된 임금 문종. 문종은 세종이 충녕 대군이었던 시절 사저에서 태어났다. 그러다 세종이 세자가 되면서 5살에 궁에 들어와 원자가 되었고, 8살에 왕세자가 되어 약 30년간 세종을 보필하면서 조선 왕조를 통틀어 가장 준비된 임금이 되었다. 이 기간 동안 문종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많은 업적을 남긴 주역 중 한 명이 되었는데 한동안 장영실이 만들었다고 알려진 '측우기'는 문종의 발명품이라는 것이 최근 알려지기도 했다. 어릴 때부터 세종을 빼닮아 영특함이 남달랐던 문종은 태종의 예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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