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1 [관찰일기] 고구마 키우기 시작 / 수경재배 후 흙에 심기 고구마에 싹이 났길래 먹을까 하다가 초등학생때 생각도 나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물에 담가놨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싹이 무성하게 자랐다. 너무나 감당할 수 없을만큼... 고구마를 키울 목적으로 물에 넣었던 것이 아니라 이 정도로 자라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대략 보름에서 한달 정도 걸리지 않았나 싶다. 고구마를 어떻게 키우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물에 넣어주기 전 밑동을 싹뚝! 잘라주었는데 (나는 이렇게 뿌리내릴 거라 생각했는데...) 겉면에 실뿌리가 나는 곳에 물이 흡수되어야 자란 다는 것을 몰랐다. 하마터면 실뿌리가 있는 곳을 모두 다 잘라버릴 뻔 했다. 다행히도 가장자리에 남아있던 실뿌리를 통해 물을 먹고 쑥쑥자라주었다. 그냥 생각날 때마다 물만 잘 갈아줬을 뿐인데 생각보다 .. 2019.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