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1 [관찰일기] 상추의 위기 + 귀여운 초록 애벌레의 등장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어둔지 한 달 정도... 상추에게 위기가 찾아 왔다. 상추에 하얀 가루같은 흰 벌레가 꼬이기 시작한 것이다. 찾아보니 이 벌레의 정체는 "온실가루이" 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도대체 왜 생긴거지... 물을 많이 줘서 그런가 흙이 좋지 않아서 그런가... 일단 살충제는 쓰기 싫고 급한대로 인터넷에서 검색한 처방전으로 천연살충제를 만들어 봤다. 식초를 희석해서 써보라는 글들도 있는데 식초를 쓰면 벌레뿐 아니라 상추에도 독이 되어 검게 타버린 다는 얘기가 있어 굳이 이 방법을 택하게 되었다. 물과 올리브유와 달걀 노른자 반개. 이걸 쉑깃쉣긱해서 분무기에 넣어 뿌려주면 천연 살충제가 된다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찾은 믿거나 말거나 정보지만 그래도 먹는 작물에 살충제는 뿌릴 수 없어 이거라.. 2019.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