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테이블1 버려지는 가구를 활용하여 DIY 책상 만들기 엄마가 대청소를 하시면서 안 쓰는 가구를 분리해놓으셨다. 그중 큰 목재판 하나가 눈에 띄어서 혹시나 몰라 따로 챙겨놓았다. 어느 게시물에서 읽었는데 한국사람들 특징이 소파가 있어도 소파 아래 장판을 깔고 좌식생활을 하는 민족이라고 하는데 역시나 나도 한국사람이 맞나 보다. 책상이 있어도 책상을 안 쓰고 이번에 획득한 목재판을 이용해 책을 쌓아 다리를 만들고 높이를 조정하여 좌식 테이블로 사용하고 있다. 역시 한국인은 양반 다리지! 물건을 옆으로 늘어놓고 사용하는 습관이 있는 나에게는 가로 90cm의 길이가 일반 밥상보다 효율적인 게 딱! 좋았다. 그러나... 모두가 쓰는 거실에 매번 책을 정리하고 목재판을 치우는 게 너무나 힘들었다. 이런 나를 한동안 지켜보던 엄마는 그렇게 사용할 거면 차라리 접이식 테.. 2019.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