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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추석 끝나고 드디어 3주만에 이비인후과에 감ㅠㅠ

by 박또니 2019.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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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에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봐도, 공기청정기를 틀어놔도 약국에서 파는

알레르기약이란 약은 다 먹어봐도 소용이 없길래 결국 이비인후과에 가고말았다.

 

왠만하면 병원은 안가고 약국에서 파는 약으로 끝내고 싶었는데 면역력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약을 먹어도 눈이 가려운건 가라앉지 않아서 추석이 끝나는 월요일이 되자마자 이비인후과를 찾게 되었다.

 

연휴끝내고 바로 왔더니 그동안 감기에 걸린 어린아이들이 한꺼번에 와서 병원은 마치 시장통같았다.

간호사분들도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아이들과 어머니들의 떠드는 소리가 ㄷㄷㄷ

 

아직까지 낮에는 더워서 겨드랑이에 땀이 흐를 정도인데 해가 조금만 떨어지면 금방 쌀쌀해지는 것이

날이 많이 추워지긴 한 것 같다. 일교차가 너무 심하니 아가들이 단체로 코감기에 걸렸나보다.

 

그렇게 병원에 접수를 하고 대기 하기를 30분.

 

마침내 진료실로 들어가 의사선생님께 현재 증상을 말씀드렸더니 너무나도 친절하게 내 이야기를 다 들어주시며

코와 목에 무언가를 칙칙뿌려주신 뒤 간호사님의 지도에 따라 코에 적외선을 쐬었다.

 

 

 

칙칙 뿌려주신것과 적외선 덕분에 뭔가 한결 편안해진 코!

눈도 괜찮아진 것 같은 느낌!

 

그렇게 프론트에서 처방전을 받고 약국에 내려가 약을 처방받았다.

처방약과 함께 면역력 증진을 위한 약도 하나 구매!

 

 

(면역력을 위해 구매한 면역칸은 갤포스같은 포장으로 3개가 들어가있는데 맛은 그냥 비타민맛이 난다.)

 

 

내가 처방받은 약은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을 치료하는 엑솔 점안액과, 크래신정, 에이프로젠시메티딘정,

레세티정, 파마염산슈도에페드린정, 아나솔정, 레프로스정이다.

 

 

 


엑솔점안액 0.1% : 안과용 항히스타민제로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을 치료

크래신정 250mg :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세균에 의한 각종 감영증 치료 주의 : 위장장애 유발 가능

에이프로젠시메티딘정 : 위산분비 억제제.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식도 역류 질방 예방 치료제 주의 : 졸음주의

레세티정 : 항히스타민 & 항알러지약. 비염, 아토피, 가려움, 두드러기 등 주의 : 졸음주의, 음주우의

파마염산슈도에페드린정 : 비염 & 콧물약. 코막힘 개선 주의 : 음주주의

아나솔정 : 부신피질호르몬. 만성염증, 피부질환, 기침, 알러지질환 등 주의 : 투여중인 약물상담 필요

레프로스정 : 진해거담제 & 기침감기약 주의 : 위장장애 유발 가능, 졸음 주의

 


 

이 약들은 밥을 먹은 후 먹어야하기 때문에 집근처 맘스터치에서 사온 햄버거를 하나 먹고

30분 뒤 약을 먹었는데! 와 효과 바로 올라옴ㅋㅋㅋ

 

그동안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가 나는 것보다 제일 견디기 힘들었던 것이 눈가려움증으로,

지속해서 눈물언덕이 부어오르는게 제일 고통이었는데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한번 먹었다고 바로 효과가 나타났다.

 

가려운게 사라졌다!

 

어른들 말씀중에 아플때 병원안가고 참는건 미련하다고 많이들 말하시는데 그말이 딱이라는 걸 느꼈다.

미련하게 알레르기성 가려움을 3주동안이나 겪었었다니 ㅠㅠ 진작에 갈껄 하고...

아픈데 참는건 바보같은 일인 것 같다.

 

오늘의 결론!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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