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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마트폰으로 찍은 가을 밤하늘 별사진

by 박또니 2019.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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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생각없이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겨울에는 별자리 찾는 것을 유난히 좋아하는데 제일 찾기 쉽고 어디서든 잘보이는

오리온 자리를 찾게되면 그렇게 기분이 좋았다.

 

하늘이 맑아 별이 잘보이는 날에는 내 눈에 보이는 별들을

카메라로 찍어서 간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눈에 보인다고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건 아니라 매번 아쉬운 생각만 들었다.

 

그러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 S7 카메라도

프로모드로 전환하여 설정만 잘한다면 하늘에 떠있는 별을 쉽게 찍을 수 있다고 하길래

별이 잘보이는 맑은날 새벽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준비물은 삼각대와 핸드폰, 그리고 음성인식 타이머 설정!

밤하늘을 찍을땐 흔들림에 민감해서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삼각대가 꼭 필요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카메라 촬영 버튼은 블루투스 리모컨이 있으면 좋다고 한다.

 

최대한 빛을 피해 집근처에서 잘 찍어보려고 열심히 

"찰칵!", "찰칵!" 을 외쳐댔지만 일반사진도 엄청 못찍는 나였기에

예쁜 밤하늘 사진을 찍기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그나마 내 최고의 결과물! 짜쟌! 오른쪽에 오리온 자리가 찍혔다.

실제 눈으로 본 밤하늘 별의 개수보다 더 많은 별들이 찍혔지만 너무 환하게 나와서

직접 바라본 밤하늘을과 같지는 않았다.

진짜 밤하늘은 직접 두눈으로 보는게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망원경 꼭 사고 싶다...

내년엔 꼭! 돈 많이 벌어서 망원경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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