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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상식

짧은상식 : 얼굴 부위별 여드름의 원인

by 박또니 2019.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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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드름은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한 사춘기에 시작되어 20대 중반에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생기는 성인 여드름은 스트레스나 흡연, 음주, 수면부족 등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환경적 요인으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사춘기에 생기는 여드름보다 유지 기간이 길고, 치료 기간도 상당히 느려서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여드름 자국과 흉터가 남아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여드름은 피지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속칭 등드름이나 엉드름 등과 같이 온몸에서 생길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얼굴에 생기는 여드름은 부위에 따라 발병 원인이 외적인 요인과 내적인 요인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아래 내용을 잘 알아두어 여드름을 잘 관리해보자!

 

 

여드름이란?

여드름은 대체로 털이 자라는 모낭쪽에 붙어 있는 피지선에서 생기는 만성 염증 피부 질환이다. 정상적인 피지선에서 피지는 모낭 벽을 따라 피부를 통해 밖으로 배출되는데 그러지 못하고 모낭 주위에 갇히게 되면 염증을 일으켜 박테리아가 번식하게 되고 이것이 여드름이 된다. 초기에는 좁쌀 여드름이라 불리며 관리만 잘해주면 가라앉을 수 있지만, 염증이 심해져 여드름균이 자라게 되면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게 된다.

 

여드름 부위별 원인과 해결 방법

이마 : 외부적인 요인으로는 머리카락에 의해 자극을 받아 여드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청결한 모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이마와 T존 부위에는 피지선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클렌징이나 기초 화장품을 통해 피지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다만, 세안 시 헤어라인 부위를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이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내부적인 요인으로 이마의 여드름은 폐와 심장, 기관지의 건강이 좋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로 심장 활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지면 열이 올라 이마의 여드름으로 표출될 수 있으니 비타민 C가 풍부한 녹차나 대추차를 마셔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볼 : 볼은 평소 얼굴을 자주 만지는 습관이나 핸드폰 등이 직접적으로 볼에 닿는 것으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청결하지 않은 침구류가 볼에 닿으면 여드름이 유발할 수 있으니 깨끗한 침구류를 사용해아한다. 내부적인 요인으로는 간과 폐가 좋지 않을 때 볼에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왼쪽 볼에 나는 여드름은 잦은 음주나 스트레스로 피로가 쌓여 간에 열이 많을 때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충분한 휴식이나 신선한 채소,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좋다. 오른쪽 볼에 나는 여드름은 폐에 이상이 있을 경우가 있다. 폐의 열을 내리기 위해서는 삼백초차나 어성초차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코 : 코는 이마와 같이 유분기가 많은 T존 부위로 피지분비가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피지 분비 조절을 잘해주어야 한다. 내부적인 요인으로는 소화가 되지 않거나 위장에 문제가 생겼을 시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에는 배를 따듯하게 해 주거나 소화촉진에 좋은 둥글레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참고로 코 뿌리 부분에 검푸른 선이 보이면 비장과 췌장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입 주변 : 입주변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분비되어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여드름이 생길 수 있는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 호르몬도 같이 분비될 수 있어 스트레스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내부적인 요인으로는 입은 장이나 신장에 해당되는데 변비 등으로 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독소와 같이 각종 염증 물질이 만들어져 피부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소화가 잘되는 식단으로 식습관을 개선해주는 것이 좋다. 참고로 윗입술이 마를 경우 위에 열이 있다는 신호이니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야 한다.

 

턱 : 남자의 경우 자극적인 면도 습관은 턱에 여드름 유발할 수 있다. 면도 크림이나 면도기 사용에 주의하여야 하고 면도 후에는 스킨을 발라주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내부적인 요인으로는 턱은 생식기관에 해당되느데 여성의 경우 생리 중이거나 생리 불순과 같이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자궁에 문제가 있을 경우 턱 여드름이 날 수 있다. 이럴 때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복부와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 참고 자료 : 헬스데이뉴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인터뷰

YTN 웨더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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