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영화관람권 사용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

by 박또니 2020. 2. 1.
반응형

 

 

헌혈을 하고 상품으로 영화 관람권을 선택했는데

딱히 보고싶은 영화가 나오지 않아 두달 동안 가지고만 있었다.

 

그런데 사용기한이 딱 2월까지라 2월에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했다.

 

메르스는 종식될 때까지 8~9개월은 걸렸다고 하던데

이번 우한 폐렴은 얼마나 오래 갈지 걱정이다.

 

도서관도, 극장도 카페도 사람 많은 곳은 무서워서 못가겠다.

 

고등학교 졸업식을 앞두고 있는 동생 친구 중에는

보건소에서 진단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인 아이도 있다고 한다.

곧 졸업식 시즌인데 졸업식은 어찌될지 큰일이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리 멀리 있지 않았다.

 

다들 아프지 말기를.

당분간 사람 많은 곳엔 가지 않아야 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