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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샤오미 커피머신(SCISHARE) 사용 후기 + 집에서 스타벅스 캡슐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즐기기

by 박또니 2019.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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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엔 원두를 갈아 쓰는 커피머신이 있는데 잘 쓰지 않았다.

매번 씻기도 귀찮았고 가루커피랑 비교해서 크게 매리트가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동생이 어느 날 캡슐커피머신을 사왔다.

 

솔직히 이 또한 잘 사용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동생이 사용하고 나면 온 집안에

고소한 커피 냄새가 진동했고, 나도 혹해서 사용해보니 이용이 간편하고 풍성한 거품과 함께 마실 수 있어

커피 중독자인 나는 구매 다섯 달이 지난 지금도 매일 사용하고 있다.

 

- 샤오미 미지아 S1103 SCISHARE 캡슐커피머신 -

주요 기능 : 간편 조작, 9단계 농도 조절, 편리한 세척, 다양한 캡슐 호환 가능

 

 

여태껏 브랜드를 모르고 잘 쓰고 있었는데 리뷰를 쓰기 위해 찾아보니

샤오미 제품이란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샤오미의 영역 확장은 어디까지가 될 것인가...

 

이 제품은 샤오미 커피머신 1세대인데 현재 다나와 가격을 살펴보니 최저 61,000원부터

최고 120,000원까지 형성되어 있으며 평균 7,8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 것 같다.

 

2세대는 핸드폰과 연동하여 조작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굳이 커피머신을 

핸드폰과 연결하여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모양이나 색감이 미니멀하고 세로 25cm x 가로 33cm의 크기로 생각보다 작아서

다른 주방 기계들과 함께 놓아도 잘 어우러지는게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괜찮은 것 같다.

 

사용법도 참 간단하다.

 

 

 

최초 사용 시 뒤쪽에 있는 물탱크에 MAX 표시가 넘지 않도록 물을 잘 넣어준 뒤,

 

 

 

코드를 콘센트에 꽂아 전원을 연결하면 되는데,

중국 제품이기 때문에 플러그 형태가 달라서 제품을 샀을 때 증정된 돼지코를 플러그에 끼워

콘센트에 꽂아주면 된다. 만약 증정된 어댑터가 없다면 따로 구매해서 끼워야 커피머신을 사용할 수 있다.

 

 

칼마 여행용 만능 ...

 

 

 

코드를 꽂아줬어도 커피를 바로 추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열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먼저 전원 버튼을 눌러 추출이 가능할 때까지 기다려준다.

 

 

 

전원을 누르면 예열이 될 때까지 불이 깜빡이는데 그 횟수를 세어보니 57번 정도 깜빡대는 것을 확인했다.

전원을 누르면 약 1분 안쪽으로 커피를 추출할 준비가 된다.

 

 

 

예열이 완료되면 레버를 통해 물의 양을 조절한 부분까지 LED 등이 전부 들어온다.

이후 레버로 물의 양을 조절해주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추출 가능!

 

전원 버튼과 추출 버튼이 동일하기 때문에 처음 사용했을 때는 기계를 끌 때도

전원 버튼을 눌러야 꺼지는 줄 알고 버튼을 눌렀다가 갑자기 추출이 돼서 깜짝 놀랐다.

 

최초 전원 버튼을 누른 뒤 해당 버튼은 추출/추출 중지 버튼으로 활용되며,

전원을 끄고 싶을 때에는 자동 종료가 되는 15분을 기다리거나 코드를 뽑아주면 된다.

 

 

 

이후 순서는 상관이 없지만 추출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상단에 있는 뚜껑을 열어

 

 

 

캡슐을 넣은 뒤,

 

 

 

딱! 소리가 날 때까지 끝까지 뚜껑을 닫아 전원/추출 버튼을 눌러주면

 

 

 

< 커피를 추출하고 있는 커피머신의 소리를 확인해보세요! >

 

 

 

짜자잔!!! 고소한 커피 향과 함께 풍성한 거품의 커피가 추출된다.

 

이 머신이 좋은 점은 다양한 캡슐과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네스프레소 캡슐부터 스타벅스 캡슐 등 동일하게 생긴 커피 캡슐은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집은 여러 종류의 커피 캡슐을 한 곳에 쏟아 모아서

원하는 커피를 선택해 마시고 있다. (집에 커피 먹는 사람이 셋이나 돼서 이것도 얼마 못 간다...)

 

또한 이 기계는 세척도 간편하다. 

사용한 캡슐은 다음 캡슐을 넣을 때 수거함에 자동으로 수거되는데

 

 

 

받침대를 분리해서 수거통을 아래서 위로 살짝 들어 바깥쪽으로 당겨주면 수거통이 분리된다. 

 

 

 

사용한 캡슐을 버리고 물로 휙휙 씻어주면 세척이 완료된다.

이제 맛있는 나만의 커피 타임!

 

 

* 추출된 뒤 조금 나뒀더니 거품이 죽음

 

 

* 추출된 뒤 바로 옮겼을 땐 거품이 풍성함!

 

 

 

추출한 커피에 얼음과 물을 더 추가하면 집에서 즐기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완성!

이 무더운 날 집에서 즐기는 고소한 커피의 향기! 하루에 캡슐 2개는 가볍게 해치우고 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생각해볼 만한 제품 같다.

 

 

 

샤오미 커피머신SC...

 

* 직접 구매해서 사용한 실제 사용 후기입니다.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 2020년 7월 커피머신 랭킹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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